얼굴 없는 가해자, 악성 댓글의 그림자 온라인은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습니다. 하지만 익명성을 방패 삼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악성 댓글은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 한 개인의 일상과 명예를 무참히 짓밟는 심각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. "이 정도는 괜찮겠지", "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야"라고 생각하며 넘기기엔 그 상처와 피해가 너무나도 깊습니다...
순간의 감정으로 던진 한 마디,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치열한 승부가 오가는 게임 속, 과열된 분위기에서 오고 가는 거친 채팅. 많은 분들이 게임의 일부라고 가볍게 생각하지만, 그 한 마디가 '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' 위반, 즉 '통신매체이용음란죄(통매음)' 라는 무거운 범죄 혐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.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던진 성적인 농담이나 욕설이 상대방에게는 깊은 성적 수치심을 주고, 본인에게는 경찰조사와 형사처벌이라는 예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..